저는 요즘 읽고, 쓰고, 걷고, 뛰는 습관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.그런데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. 아들이 저의 모습을 보고, 저와 함께 읽고, 쓰고, 걷고, 뛰기 시작한 것이죠.특히 새벽에 함께 러닝을 나가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.- “어제 하루는 어땠어?”- “새 학년 친구들은 어때?”- “선생님은 어떤 분이셔?”- “어려운 과목은 없니?” 이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, 어떤 고민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.그런데 퇴근 후 집에서 이런 대화를 하려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.바쁘고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나면, 그냥 쉬고 싶어지기 때문이죠.하지만 함께하는 취미가 생기니까 대화가 더 자연스럽게 흘러갔습니다.단순히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, 함께 뭔가..